아두이노 프로 마이크로 4*12 오쏘리니어 플랭크 배열 키보드 자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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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갑자기 기계식 키보드에 꽂혀서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있다. (원래 쓰던건 로지텍 MX Keys)

원래는 이전 포스팅에 적엇던 것 처럼 매크로 키패드 같은걸 만들었는데

이것저것 자료를 찾다보니 오쏘리니어 키보드에 관심이 생겨서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다.

 

 

 

 

설계툴은 이전부터 계속 쓰고 있는 스케치업.

기존에 만들던 키패드 디자인을 옆으로 늘리고 최대한 컴팩트하게 설계해봤다.

스케치업 무료기간이 끝나기 직전에 다행히 도안을 완성돼서 하나아크릴에 재단을 맡겼다.

 

 

 

 

그렇게 해서 뽑은게 요것.

한 38000원 정도 들은거같다.

 

 

 

 

스위치가 고정되는 보강판은 2t + 3t를 붙이는 구조고
2t 3t 각각 구멍에 약간 차이를 줘서 스위치 옆의 이빨에 맞물리게 돼있다.

바로 밑에 들어가는 2t 타공판은 저번처럼 리벳으로 핫스왑 지원.
중앙핀 주변의 구멍들은 LED나 다이오드 삽입 구멍인데 핀이 부족해서 LED는 안넣기로 했다. 

아크릴 구조물이 스위치를 감싸는 구조물에 빈공간이 거의없게 만들었는데

요러면 키감이 단단하고 통울림이 없다고 한다.

 

 

 

 

뒤쪽 와이어링은 이런식으로 깔쌈하게 완성.

전선 피복을 쭉 벗겨내서 바느질하듯이 와이어링 해주는 방식이고

선이 교차하는 부분은 높이차를 줘서 합선안되게 했는데..

아무래도 하우징에 눌릴 수 있어서 나중에 테이프를 잘라서 끼워넣어줬다.

 

 

 

 

하판의 빈공간에 아두이노와 추가 와이어링이 수납된다.

하판의 로고는 이번 프로젝트의 이름인 오소리 (Ortholi) 마크.

 

 

 

 

스위치는 카일 박스 제이드 축과 백축 혼합.

짤깍거리는게 처음에는 기분 좋았는데 쓰다보니 너무 시끄러워서😓😓😓

나중엔 다 뜯어서 클릭 스프링을 제거해줬다.

 

 

 

 

추가 배선은 이렇게.

 

 

 

 

보드 절연 + 흡음용으로 PE폼도 한장 깔아주고

 

 

 

완성!

 

 

 

 

...은 아니고 이제 하드웨어만 끝이고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줘야 한다.

 

 

 

 

처음에는 아두이노 코드로 만들려고 했지만 채터링도 있고

딜레이가 실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했다

 

찾아보니 아두이노 칩셋 자체의 클럭은 문제가 없는데,

기본으로 제공하는 Keyboard.h 라이브러리가 오지게 비효율적으로 짜져 있는게 문제였다.

 

그걸 또 개선한 마개조 라이브러리도 있긴한데...

이건 또 이거대로 업로드가 안돼서 결국 QMK로 갈아탔다.

 

 

 

 

보통 기성품 PCB를 사용하는 경우 QMK Configurator나 VIA를 통해 키를 설정해 주지만,

요건 완전 자작 아두이노 키보드 이므로 Keyboard Firmware Builder로 만들어 준다.

 

 

 

 

요렇게 키 세팅이랑 매크로 키 설정을 해주고

회사에서 일할때나 개인작업할때 쓰는 매크로도 잔뜩 넣어놔서 생각보다 꽤 편하다.

 

 

 

 

Hex파일을 구워서 QMK툴박스로 구워주면 진짜 완성!

 

 

 

 

USB만 꽂아두면 언제든지 코드를 올릴 수 있는 아두이노와 다르게

QMK는 키 세팅을 바꾸려면 하드리셋을 시켜줘야돼서

나중에 리셋핀을 따로 만들어서 백스페이스 키에 숨겨뒀다.

 

 

 

이제 진자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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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글 드라이브 쪽에서 뭔 보안 업데이트를 하면서 링크를 바꾼건지

접근 권한 요청 메일이 하루에 수십통씩 날아오고 있습니다.

 

더 기괴한건 구드 접근 권한을 다 풀어놔도 주변 분들한테 링크 확인을 부탁드리면

된다는 분도 있고 안된다는 분도 있네요 🤔

 

혹시라도 다운 안되는 파일이 잇으면 링크로 알려주세요

확인 즉시 구드 링크 갱신해 두겠습니당

자작 키패드 3호기는 사실 스위치 스왑이 가능하다

대충 뒷판에서 꾹꾹 눌러주면 스위치가 쇽쇽 빠지는 구조.

 

누르는 맛이 더 좋은 카일 박스 백축(클릭)으로 올스왑

 

 

키패드를 만들다보니 주화입마에 빠져서 오쏘리니어 키보드를 설계해보고있다.

 

아두이노 프로 마이크로에서 쓸 수 있는 핀이 16개라 12*4 플랭크로 설계했다.

이름은 오쏘리니어 키보드라 오쏘리. 푸하하하하ㅏ

 

이쪽은 아마도 만들어도 거의 장식용으로 쓰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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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보면서 느낀점을 정리해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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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두이노라고 모두 같은게 아님

아예 베이스가 없는 상태에서 만져본거라 나만 실수한 걸 수도 있는데 아두이노 나노랑 프로랑 용도가 다름.

C타입 usb 달린게 나노 밖에 없어서 나노로 샀는데 이건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장치에 쓰이는 아두이노였음

키보드같이 컴터에 꽂아서 USB 장치로 쓸거면 레오나르도 보드에서 갈라져 나온 프로, 비틀 이런애들을 써야함.

그리고 아두이노 프로 마이크로랑 아두이노 비틀 중에 어느걸 골라 쓸건지는 크기랑 핀 수를 보고 고르면 됨.

필요한 핀 수는 키보드 매트릭스(전자 회로 부분)를 어떻게 짤지 먼저 생각하고 선택.

 

 

2. CAD는 무료 프로그램 써도 무방함

온라인 캐드나 온라인 뷰어로 작업은 불가능한데 설치해서 쓰는 무료 캐드 프로그램은 생각보다 쓸만 함

대학생이라면 무료 학생계정 쓰면 되지만 여건상 안된다면 NanoCad 같은거 써서 작업해도 무방.

 

주의할건 아크릴 재단 맡길 곳에서 특정 버전의 캐드 파일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내보내기 할때 옵션에서 잘 선택해서 뽑아줄 것.

 

처음에는 Sketch Up 체험판 (30일)으로 설계했고 DWG 파일 뽑아서 아크릴 재단 맡겼었는데

스케치업에서 그린 곡선은 제대로 된 곡선이 아니라서 도면도 엄청 무거워지고

레이저 가공하면 gcode가 점마다 찔끔찔끔 멈춰서 가공시간도 길어지고 톱니처럼 잘림

심하면 아예 빠꾸먹으므로 무조건 곡선은 캐드로 작업해서 뽑아야 함. 

 

 

3. 설계할 때 무조건 실측치로 만들어야 함

기본적인 상식일 수도 있는데 부품 제원이랑 실제 수치랑 다른 경우가 가끔 있음

제조사가 제원을 잘못 기재한걸 수도 있고 판매자나 내가 데이터 시트를 엉뚱한걸 보는 경우도 있음.

 

키보드 스위치 제원은 13.9 * 13.9mm인데 이대로 스위치 홀을 설계할경우 유격이 생각보다 크다고 함

나 같은 경우 가로 13.9 세로 13.85 사이즈로 설계했고, 스위치 걸쇠 부분이 눌려 들어가면서 딱 맞는 크기였음.

(물론 그래도 비키 스타일은 스위치가 빠지면 망가질 수 있으므로 글루건으로 붙여주는게 좋음)

 

스위치 쪽은 유격이 있으면 만들때나 실제 사용할때나 짜증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므로 실측해서 만들어야 하고

아두이노 공간이나 usb 포트 크기, 이런 부분들도 되도록 실물 측정으로 만들 것.

 

 

4. 아크릴 재단 맡길때 오프셋은 업체에 미리 확인하고 맡길 것

3D 프린터로 뽑아 쓰는게 아니고 업체에 아크릴 하우징을 맡기는 경우 레이저 가공 혹은 CNC 가공을 선택하는데

레이저가공은 0.5mm정도, CNC는 0.2mm정도의 추가 절삭면이 발생할 수 있음.

 

오차만 놓고 보면 당연히 CNC로 맡겨야 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CNC 특성상 가공비가 엄청 비싸고 모서리가 날카로워서 보통은 레이저 가공으로 하우징을 만들게 됨.

 

문제는 설계할 때 이 절삭 단차를 포함해서 설계해야 하는 업체가 있고, 포함하면 안되는 업체가 있음

자작 키보드 하우징쪽에서 입소문으로 유명한 하나 아크릴의 경우 이런 단차를 약간은 고려해서 설계해야함

이런 단차나 가공비는 업체마다 엄청 다르므로 가능하면 여기저기 물어보고 다닐 것.

 

 

5. 키보드 매트릭스 설계

거의 유일한 전자회로 부분인데 크게 저항 매트릭스 / 다이오드 매트릭스로 나늬고, 보통은 두가지를 섞어 씀.

저항식은 전압 강하를 이용해 키를 스캔해오는 방식인데 필요한 핀 수가 적은대신 동시 입력이 안되고

다이오드는 회로가 도통됏는지 안됏는지로 키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필요한 핀 수는 많지만 동시 입력이 가능함.

 

예를 들어 6키 키패드를 만든다면 저항식 매트릭스로 아날로그핀 + 디지털 핀 총 2개 핀으로 만들 수도 있고,

다이오드 매트릭스로 아날로그나 디지털핀 구분 없이 2핀 + 3핀 총 5개 핀으로 만들 수도 있음.

 

※ 이번에 만든 키패드의 경우 동시입력이 중요해서 다이오드 매트릭스로 제작했음.

 

 

6. 아두이노 프로 마이크로 핀 갯수

보통 아두이노 프로 마이크로 핀맵으로 검색하면 이렇게 나올텐데,
왠지는 몰라도 이 핀을 쓸 수 있는건지 쓰면 안되는건지 제대로 설명된 자료가 국내웹에는 찾기 힘든거같음.

결론만 말하자면 위에 그림에 하늘색으로 넘버링 된 핀은 모두 키보드 매트릭스에 사용 가능함.

TX RX는 PC통신에 쓰이는 핀이니 쓰지 말라는 말도 있는데 무시하고 그냥 쓰면 된다.

 

또 나중에 키보드를 만들면서 알게된거지만 위에 나온 핀 외에도 추가로 쓸 수 있는 핀이 2개가 더 있음.

바로 LED 핀. 저기에 붙은 다이오드를 인두기로 녹여 떼주면 키보드 매트릭스용 핀으로 쓸 수 있다.


7. QMK vs keyboard.h
능력이 된다면 무조건 QMK를 쓰는게 좋음.
아두이노의 부트로더나 키보드 라이브러리는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서 그런지
코딩 자체에 문제가 없어도 연결 핀 수가 많아지면 채터링이나 딜레이가 발생함.

그 외에도 QMK에서 지원하는 기능들이 무궁무진하다보니 만지기도 훨씬 재밌음.

 

 

생각나는대로 추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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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동안 뭘할까 하다가 아두이노를 만져보기로 했다.

첫번째 프로젝트는 제일 만만해보이는 커스텀 키패드.

커스텀 가능한 4x4 매트릭스에 ESC키, 키 팔레트를 스왑할 수 있는 Fn 키를 추가해서 디자인했다.

 

아래는 코드.

키 팔레트는 배열로 구성돼있고 팔레트 스왑용 Fn키는 토글로 작동한다.

A0~A3 핀에 순차적으로 인풋을 넣고 A4~A7을 스캔해서 키 입력을 출력한다.

아직은 테스트 전이므로 실제 작동하는지는 해봐야알듯

인풋쪽 전압이 올라가면 키가 입력되도록 코드를 짰는데,

인풋 중 하나에 전압이 가해지면 GND로 빠져나갈때까지 계속 키입력 신호가 들어가는걸로 보인다

일단 실패한 코드같아서 수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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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 <Keyboard.h>
//Key Set
const byte Pin_X[4] = {A0, A1, A2, A3};
const byte Pin_Y[4] = {A4, A5, A6, A7};
const int DT = 50;
int FN = 0;
uint8_t KeySet[2][4][4] =
{
  {
    {'1', '2', '3', '4'},
    {'q', 'w', 'e', 'r'},
    {'a', 's', 'd', 'f'},
    {'z', 'x', 'c', 'v'}
  },
  {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
};

void setup()
{
  Serial.begin(9600);
  Keyboard.begin();
  for (int Ix = 0 ; Ix < 4 ; Ix++ )
  {
    pinMode(Pin_X[Ix], OUTPUT);
  }
  for (int Iy = 0 ; Iy < 4 ; Iy++ )
  {
    pinMode(Pin_Y[Iy], INPUT);
  }
  pinMode(0, OUTPUT);
  pinMode(1, INPUT);
  pinMode(2, INPUT);
}

void loop()
{
  digitalWrite(0, HIGH);
  if (digitalRead(1, HIGH))  //ESC
  {
    Keyboard.press(KEY_ESC);
    delay(DT);
    Keyboard.releaseAll();
    delay(DT);
  }

  if (digitalRead(2, HIGH))  //FN
  {
    if (FN == 0) FN = 1;
    else FN = 0;
    delay(DT);
  }
  digitalWrite(0, LOW);

  for (int Kx = 0; Kx < 4; x++)  //Key Matrix
  {
    digitalWrite(Pin_X[Kx], HIGH);
    for (int Ky = 0; Ky < 4; y++)
    {
      if (digitalRead(Pin_Y[Ky]), HIGH)
      {
        Keyboard.press(KeySet[FN][Kx][Ky]);
        delay(DT);
        Keyboard.release(KeySet[FN][Kx][Ky]);
        delay(DT);
      }
      else
      {
        Keyboard.release(KeySet[FN][Kx][Ky]);
      }
    }
    digitalWrite(Pin_X[x], LOW);
  }
}

 

 

결국 새로 수정한 코드.

요건 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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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 <Keyboard.h>
//Key Set
const byte Pin_X[4] = {A0, A1, A2, A3};
const byte Pin_Y[4] = {4, 5, 6, 7};
const int DT = 100;
int FN = 0;
uint8_t KeySet[2][4][4] =
{
  {
    {'1', '1', '1', '1'},
    {'2', '2', '2', '2'},
    {'3', '3', '3', '3'},
    {'4', '4', '4', '4'}
  },
  {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
};

void setup()
{
  Serial.begin(9600);
  Keyboard.begin();
  for (int Ix = 0 ; Ix < 4 ; Ix++ )
  {
    pinMode(Pin_X[Ix], INPUT_PULLUP);
  }
  for (int Iy = 0 ; Iy < 4 ; Iy++ )
  {
    pinMode(Pin_Y[Iy], OUTPUT);
  }
  pinMode(10, OUTPUT);
  pinMode(8, INPUT_PULLUP);  //ESC
  pinMode(9, INPUT_PULLUP);  //FN
}

void loop()
{
  digitalWrite(10, LOW);
  if (digitalRead(8))  Keyboard.release(KEY_ESC);
  else
  {
    Keyboard.press(KEY_ESC);
    delay(DT);
  }
  if (digitalRead(9) == LOW)
  {
    if (FN == 1)  FN = 0;
    else  FN = 1;
    delay(DT);
  }
  digitalWrite(10, HIGH);
  
  for (int Kx = 0; Kx < 4; Kx++)  //Key Matrix
  {
    for (int Ky = 0; Ky < 4; Ky++)
    {
      digitalWrite(Pin_Y[Ky], LOW);
      if (digitalRead(Pin_X[Kx]))  Keyboard.release(KeySet[FN][Kx][Ky]);
      else
      {
        Keyboard.press(KeySet[FN][Kx][Ky]);
        delay(DT);
      }
      digitalWrite(Pin_Y[Ky], HIGH);
    }
  }
}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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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eruda.psd
2.9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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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디씨 차갤러리에서 게이샤게이샤 게샤따리 게샤따 신나는 노래

다들 아주 게이샤에 환장해서 노래를 불러제끼길래 게이샤를 한번 사봤다.

 

그렇다고 오늘 마셔본게 게이샤는 아니고;;

루우가 추천해준 로스터리 써클 이라는 곳에서 게이샤를 5만운 어치나 샀더니

만델라를 서비스로 한팩 넣어주셨길래 오늘 마셔본 리뷰를 적어 본다.

 

 

 

만델라면 그래두 가격이 꽤 나가는 원두인거 같아서 어쩐일로 이 귀한걸 주셨을까 찾아봣더니

 

 

아니나 다를까 로스터리 대표님의 원픽이라는 리뷰가.. 대표님 감사합니당 😘

 

노트에 라즈베리 골드키위 라임 와인 요거트 이런 신맛나는건 다 적어놓은 녀석인데

사실 개인적으로 커피에서 산미 나는걸 오지게 싫어해서..

대표님에게는 좀 죄송한 리뷰가 되겠다.

 

 

 

 

아무튼 배송받은지도 한 일주일 됐으니 가스도 왠만큼 빠졋을거 같고

더 이상 무슨맛인지 궁금해 하는 것도 지쳐서 바로 개봉

 

 

 

 

(대충 분쇄해서 바스켓에 대충 담고 탬핑 해줫따는 내용)

 

그라인더가 모카포트 쓰던 시절에 산거라 칼날형 싸구려를 사놔서 분쇄 균일도가 좀 꾸진데

어찌어찌 손으로 흔들어가며 잘 갈아주면 에스프레소 머신에도 쓸만하게 나와서 다행..

 

포장 뜯을 때도 그랬지만 원두는 달콤한 프루티 + 요거트 향이 엄청 짙어서 좋았다.

 

 

 

 

어제 껌정물문제에서 [이런 글]을 봐버려서 뭣도 모르고 첫빵은 좀 오래 뽑아봣다.

 

첫잔 리뷰 :

뭔가 잘못 뽑은 건지 한약 냄새남
계속 맡으니까 뭔가 요거트향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한약 냄새남

맛은 약한 산미 + 끝에 뭔가 찝찔한 맛이... 잘못 만든게 분명한거 같음..;;;
묵직한듯 하면서 부드러운 질감이 잇음

맛 솔직히 내 취향이랑 정 반대라 개끔찍했음..
두 모금 마시고 남은거 물타서 마셔보고 다 버림;;

 

그리고 바스켓 하부 스크류캡? 에스프레소 나오는 부분이

나중에 말랏을때 만져보니까 약간 끈적했는데 뭔지 모르겟음;

분명 세척할땐 그런거 없엇는데 과육 좀 남겨서 만드는 원두라서 그런건가?

 

 

 

 

솔직히 첫잔은 내 취향에서 벗어난걸 넘어서

맛대가리가 너무 끔찍하게 없어가지구

이건 100% 분명 내가 잘못 뽑앗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아무래도 약배전 산미 조진다고 오래 뽑은게 제대로 망쳐먹은거 같아서 이번엔 짧게 추출.

 

두번째 잔 리뷰 :

코가 맛이 간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엔 향이 좀 맡을만하게 올라와서 킁카킁카 해봣는데
솔직히 라즈베리? 라임? 다 잘 모르겟고 요거트향이랑 뭔가 맡아본적 없는 향이 섞여있었음

그냥 요거트 느낌이랑 라즈베리가 지배적인거 같은데;;;
골드키위 라임 와인 화이트 초콜렛.. 응애 나 애기 그런거 잘 몰라 응애..

맛은 여전히 산미랑 뭔지모를 떫은..? 뭔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내취향은 아니었다 🤔
1샷 1샷 하지말고 2샷 한번에 내리고 얼음 와방넣어서 아이스로 먹는게 나앗으려나

두번째 잔은 확실히 추출시간 줄여서 그런가 찝찔한 맛은 없어졋고
부드러운 질감이 있어서 산미만 아니면 마실만 했음.

 

 

 

응애 나 애기 마무리 할줄 몰라 맘마조

담엔 게이샤 리뷰로 돌아올거야 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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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샘플 스샷 :   

 

The Dwemer v1.5

by RGB03


 

처음으로 만들어본 대규모 리텍 모드입니다.

SRW0님의 Ancient Dwemer Metal을 기반으로 드웨머유적의 금속 텍스쳐를 모두 수정해준 모드입니다.

Rustic Elderscroll by Gamwich 를 함께 써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시라도 호환 패치가 추가로 필요하다면 댓글로 요청해주세요.

 

※ 배열은 MO 좌측 리스트에서 최대한 밑으로 내려주세요.

※ Fomod 인스톨러 버그 제보해주신 아르포르님, 꿀팝콘님 제보 감사드립니다!

아르포르님의 요청으로 ELFX 호환 패치를 추가했습닌다.

Inpa님의 요청으로 ENB Particle Lights 호환 패치를 추가했습닌다.

※ 던가드 DLC에서 추가되는 Forge Mater 리텍을 추가했습니다.

 Inpa님의 요청으로 Dwemer pipework reworked 호환 패치를 추가했습닌다.
 

Credit :

Ancient Dwemer Metal by SRW0
Ancient Dwemer Metal SMIM Patch
by Xtudo
Rustic Clutter Collection
by Gamwich

Dwemer Centurion Draw Call FIx by Testiger2

 

 

 

[Nexus]

 

v1.3 부터 넥서스 공개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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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O Night Cat v1.0 (CBBE) Retouched by Dint, ReGenBot03  (2) 2018.02.16

※ 잡설이 깁니다. 해결법이 보고 싶으신 분은 맨 밑에 1~6 내용만 보세영.

 

최근(8월) 기존에 쓰던 마더보드 PCI 슬롯이 뒈짓해버려서 컴부품을 좀 바꿨습니다.

파워 / 씨퓨 / 마더보드를 바꿨는데 처음에 BIOS 업뎃할때부터 불안불안 하더니만 일이 터지고야 말았네요

 

블루스크린에 강제 재부팅이 좀 잦아지더니 어느날 갑자기 느닷없이 윈도 진입이 안되기 시작,

윈도 설치 문제인가 싶어 백업 없이 클린설치 하다보니 SE 구축한건 흔적도 없이 날라가 버리고

그 뒤에도 계속 픽픽 지혼자 죽고 켜지고 난리 법석을 떨더니 결국 메인 하드를 데리고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부품 산지 한달도 안됏는데.. 억울한 마음에 용산 순회공연 돌아보니

파워는 신품 교체, 메인보드는 불량 판정을 받고 리퍼 수령했습니다.

 

근데 서비스 센터에서 BIOS 업뎃까지 다 받고 정상으로 BIOS 진입하는 것 까지 다 확인했는데

집에와서 조립해보니 갑자기 BIOS 진입이 안되더군용

 

이게 단순히 BIOS 진입 불가의 수준을 넘어서 파워 버튼으로 강제 종료도 안되는 상태,

즉, Post도 진입이 안되고 시꺼먼 화면으로 HDMI no signal이 뜨는 벽돌 상태입니다.

혹시나해서 CMOS를 날려봐도, 램을 바꿔껴봐도, 이전에 쓰던 씨퓨를 바꿔껴봐도 깜깜 무소식..

 

거의 반나절을 떼껄룩 최강의 컴박사들의 도움을 받아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별 고생이란 고생은 다했는데 아무런 수확이 없더군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에 외국 포럼에 나온 조금은 황당해 보이는 방법을 시도해본건데,

결국 이 방법으로 현재까지 잘 쓰고 있어서 이렇게 해결법을 적어둡니다.

 

1. 기가바이트 홈피에서 최신버전 BIOS를 받고 Q-Flash USB를 준비한다.

2. CPU와 CPU 쿨러를 제거하고 2,4 슬롯의 램과 글카만 꽂는다. (맨 위에 사진 참고)

3. Q-Flash 포트(백패널 흰색 USB)에 준비한 USB를 꽂고 메인보드 좌하단의 흰 버튼을 길게 눌러준다.

4. 전원이 들어오고 Q-Flash가 진행되면 자동으로 꺼질 때까지 기다린다. (몇분 정도 걸림)

5. 완료되면 CPU와 CPU 쿨러를 다시 재장착 해주고 컴을 켠다.

6. BIOS 진입이 확인되면 꺼준뒤 나머지 슬롯에도 램을 장착해 준다.

 

씨퓨가 꽂힌 상태 or 풀뱅크 상태 or 하드웨어 구성이 바뀐 상태에서 BIOS 업뎃을 하면 맛탱이가 가버립니다.

이게 좀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메인보드 자체의 결함 같은데 왜 이런건지는 잘 모르겟네요.. ~_~

 

추가로 제이씨현 AS센터에서 직접 들은 얘기인데 풀뱅 상태로 부팅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XMP같은 램 오버 시스템 관련 현상같다는데 이 경우 2, 4 슬롯에만 꽂아서 먼저 부팅을 시키고,

정상 부팅이 되면 다시 종료해서 풀뱅으로 꽂아주면 된다고 하네요.

The Oil v1.0

by RGB03


 

기름 리텍이 맘에 안들어서 추가로 작업해봤습니다. 

직접 만든 512 텍스쳐를 사용해서 바닐라만큼 가볍습니다.

 

배열 : 오일관련 메쉬, 텍스쳐만 들어있습니다. 다른 모드에 덮어씌워지지 않게 배열해주세요.

혹시라도 호환 패치가 필요하다면 댓글로 요청해주세요.

 

 

Credit :

OIL by ramccoid for Oil Cube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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