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에 RAMA에서 산 Grid 키캡이 드디어 배송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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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주문한 키캡 4세트 외에도 빠따오리 스티커 한장, 홀로그램 스티커 한장

그리고 환불용 레터카드? 한장이 들어있었다.

 

키캡 포장은 사진처럼 길다란 지퍼백에 10개씩 비닐로 감싸서 온다.

키캡 트레이가 있다면 좋겠지만 한세트에 5만원 정도로 RAMA 치곤 상당히 저렴한 편이니 감안해야하는 부분.

 

 

가지고 있는 키보드가 죄다 검은색이라

ICED, BLACK, WHITE, NOCT(반투명 검정) 이렇게 4세트를 샀는데

흰검 믹스는 생각보다 싼티나는 느낌도 있고 아예 컬러풀하게 장난감 느낌으로 가는게 오히려 나았을지도;;

 

 

유광이 이쁘기도 하고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릴때 기분좋긴한데 이거 지문이 너무 남는다!

특히 검은색은 먼지까지 엄청나게 눈에 띄어서 한번 손대면 안경닦이 천으로 닦느라 바쁠수준;

그나마 흰색이나 투명색 계열은 지문이나 먼지가 눈에 잘 안보이는 편인데

이쪽은 은근히 어울리는 케이스 찾기도 어렵고 미묘하게 싼티난다.

 

 

배열은 익숙하니까 손 올려놓고 채팅치는건 별로 문제가 안되는데

작업할때 한손만으로 단축키 누르는건 거의 매순간이 가챠다;;

F,J 키 용으로 구분감있는 돌기 키캡을 2개씩 넣어주면 더 좋았을텐데

아무리 5만원이라도 극한의 금형 아끼기는 조금 아쉽달까.

 

플레이드는 흰색이 어울릴줄 알았는데 다 꽂고보니 안어울려서 반투명 블랙으로 바꿔껴줬다.

흰색은 이런느낌

흰색은 오쏘면 무조건 어울리겠거니 했는데 실물을 만져보니 금속 케이스에 더 잘 맞는 것 같다.

 

깜장색은 저번에 만든 아크릴 M50-A에 껴줬다.

이쪽은 무광 유광 블랙이 잘 어울려서 맘에는 드는데 역시 지문이랑 먼지가;;;

기념사진 한장 찍고 잠깐 썻는데도 지문 떡칠이 되길래 안경닦이로 한번 슥하고 옆에 모셔뒀다😑

 

 

 

해외주문한게 아직도 2건이나 남았는데 언제 다 오려나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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