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Ave v1.0에서 맘에 안들었던 부분을 수정해서 다시 만들었다.
전작에서 상하판 사이 틈새가 제일 큰 문제였기 때문에
최대한 공차가 없거나 있더라도 조립시 문제가 없도록 설계를 수정했고
레이저 가공상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은 퍼티+샌딩으로 완성시켰다.
퍼티랑 아크릴 색이 다르다보니 도색도 해줬는데
타미야 PS1 화이트 (폴리카보네이트 용)로 도색하고
몬타나 T1010 무광 바니쉬를 올려서 마감해줬다.
저번 v1.0 에서 실패했던 기판도 만들어줬다!
저번에 만들 때는 KiCad가 뭔지도 아예 모르는 상태에서 PCB generator로 만들다 보니 에러가 났던거고
정석대로 회로도를 만든뒤 기판을 뽑으니 원하는 모양대로 잘나왔다.
(스샷은 나중에 Teensy 기판까지 추가한거고 v2 만들때는 Teensy 기판 빼고 뽑았다)
KiCad로 기판 만드는건 이 글이 진짜진짜 도움이 많이 됐다 : [링크]
아무튼 그래서 뽑은 기판으로 이렇게 조립만 하면 되는데
뭔데 왜 틴지 2.0이 없는건데
그래서 급한대로 스플릿갤 천둥신님한테서 RP Micro를 구매했다.
물론 틴지 3.2나 아두이노 나노로도 만들 수 있겠지만..
안그래도 도움 받기 힘든 이쪽 분야에서 다른 사람들이 안가는 길을 가는건 자살행위다.
아무튼 서브 기판은 요렇게 연결해 주고
만들어둔 하우징에 삽입!!!!!!!!!!!!!!!!!!!!!!!
으로 끝나면 좋겠지만
이번에도 돌아온 지옥의 코딩 시간
기존에 쓰던 아두이노나 Teensy 같은 ATmega32 기반이 아니라 RP2040이라
기존 코드에서 이것저것 수정하는데 꽤 걸렸다.
거기다 QMK를 업글하고 나니 뭐이리 변수가 바뀐게 많은지
KC_NBLK 도 KC_NUM 으로 바뀌고 이것저것 잡다하게 고칠게 많았다
이것저것 뜯어고쳐서 펌웨어는 완성.
솔직히 이제 회로나 납땜 이런건 이제 감흥이 없고 컴파일 잘될 때가 기분이 제일 좋다 ~_~
흡음재는 늘 그렇듯이 테이핑+PE 폼
완성~
이번에도 타건 영상
RP2040 용량이 남아돌아서 OLED 애니메이션에 프레임을 좀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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