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뽁 레시피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카놀라유에 대파줄기 썰어넣어서 파기름 낸 뒤에 채썰은 김치랑 다진 양파, 다진 마늘 넣어서 볶고 거기에 밥이랑 고추장 한숟가락 퍼다넣어서 참기름 약간이랑 같이 비볐던거 같다. 몰론 불은 끄면 안되고 계속 가열하면서.. 다된밥은 그릇에 넣고 슬라이스치즈 한장올리고 계란후라이 재빨리 구워다 쓱 올리면 끝.
이건 西红柿炒鸡蛋盖饭이라고 중국식 토마토 계란볶음....의 덮밥. 盖饭이 덮밥이란 뜻이다.
레시피는 먼저 후라이팬에 카놀라유 살짝 둘르고 섞어둔 계란 3개로 반숙 스크램블 만들어서 그릇에 미리 담아놓고, 다시 기름 둘르고 대파줄기 썰어넣어서 파기름내준다음, 데쳐서 껍질벗긴뒤 개당 16조각(8등분 x 2등분)으로 잘라둔 토마토 3개랑 물 반컵, 케챱 약간, 허브솔트랑 소금으로 간해준뒤 토마토가 뭉개질때까지 가열, 그 뒤엔 원하는 농도가 될떄까지 졸이기, 토마토 소스가 다되면 만들어둔 스크램블에그를 다시 넣어서 잘 익을떄까지 볶아주면 된다.
덮밥으로 만드는거야 뭐 그릇에 밥넣은다음 위에 들이부으면 되는 거고.. 위에 올린 파는 데코. 추가로 후추를 뿌려줘도 잘어울린다.
이건 당연하지만 요리한건 아니고..
잠깐 알바하느라 발이 고장났다고 징징댔더니 어마무지하게 착한 고사리(아니니)씨가 선물을 보내주셨다.